"사랑 나누다 男 뱃살 보고 흥분 가라앉아…전 남친 생각났다" 결혼 고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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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23-08-29 11:0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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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교제 중인 남성이 좋은 남자라는 걸 알지만 '잠자리 궁합'이 안 맞아 결혼을 망설이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.

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'남자가 다 좋은데 관계했는데도 안 끌리면' 이라는 글이 게재됐다.


30대 여성이라고 밝힌 A씨는 "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결혼할 만큼 (조건은) 괜찮은 거 같은데, 솔직히 외모랑 몸매가 내 스타일이 아니다"라고 고민을 토로했다.


그럼에도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는 A씨는 "관계를 나누는데 뱃살이 나온 모습을 보고 흥분이 가라앉더니. 전 남자친구만 생각나더라"라고 했다.


이어 "아직 콩깍지가 안 씌어서 그런 것 같다"며 "사실 우리는 결도 많이 다르긴 하다. 그것도 사귀기 전에 망설인 원인 중 하나"라고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다.



(서울=뉴스1) 김학진 기자
khj80@news1.kr


출처 http://www.news1.kr/articles/?5153860